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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카카오뱅크 5000억원 유상증자

by 아카아카레 2019. 10. 24.

카카오뱅크 5000억원 유상증자

카카오뱅크가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이 10퍼센테이지로 하락해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합니다. 만약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카카오뱅크 납입 자본금은 약 1조 8000억원으로 늘어나고 BIS비율도 약 14퍼센테이지대로 됩니다.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은 10퍼센테이지고, 카카오뱅크의 BIS비율은 6월말 기준으로 11.74퍼센테이지입니다. BIS 자기자본비율 추락을 막기 위해 카카오뱅크는 대출금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2019년 9월 신용대출을 포함한 6개 상품의 대출 금리를 모두 올렸습니다.



카카오뱅크는 10월에도 7개 상품의 대출 금리를 모두 올렸습니다. 카카오뱅크가 가진 BIS 자기자본 비율은 최대주주 전환 과정이 다소 지연돼 떨어졌습니다. 애초에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에 대한 보유 지분을 18퍼센테이지에서 34퍼센테이지까지 늘려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현재 카카오뱅크 지분 50퍼센테이지를 보유한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카카오에 지분을 넘겨주고 2대 주주로 내려갈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이어 카카오뱅크 지분을 약 50퍼센테이지 이상을 보유해 자회사로 하거나 5퍼센테이지 이내로 보유해야 한다는 법이 있습니다.



이 법을 금융지주회사법이라고하는데 이 법에 따라 34퍼센테이지의 지분 중 29퍼센테이지를 한국투자증권에 보낼 예정이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BIS 자기자본 비율을 끌어올려 내년 초까지 최대주주 변경 작업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