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밀리터리

치매보험 가입 시 주의해야되는 점

by 아카아카레 2019. 10. 2.


치매보험 가입 시 주의해야되는 점

고령화 시대에 급속도로 접어들면서 치매 인구 증가로 치매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약 74만9000명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즉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로 보고 있는겁니다. 이대로라면 2024년에는 치매 환자가 100만명, 2041년에는 20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보험업계는 앞다퉈 치매·간병보험을 내놓고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리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의 건강을 위한 치매보험 가입을 선물로 드리는 것만큼 가치있는 일은 없을겁니다.



장기 간병이 필요한 질병은 의료·간병비 등 경제적 부담이 큽니다. 이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갈등과 같은 부담도 분명 야기하게 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연령은 평균 6.1년으로 투병 기간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동안 지출되는 비용은 3,22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년 미만의 투병 기간의 경우 2,441만원, 10년 이상의 경우엔 4,435만원에 달합니다. 투병 기간이 장기화 될 수록 입원비, 외래진료비의 비율은 줄어들지만, 약제비,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기구의 지출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17년 9월부터 정부 정책 중 치매 환자의 장기요양서비스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치매 국가책임제`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에 대한 다른 원인에 의한 장기 요양 상태까지 대비하기 위해 개인적으로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치매·간병보험이 대표적으로 보완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입시 신중해야 합니다. 치매는 정도에 따라 보장 범위가 다릅니다. 가입 연령과 보장 연령 제한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치매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중증 치매의 경우 누군가의 도움 없이 생활이 어렵고 하루 종일 누워 있어야 되는 정도입니다. 반면 경증 치매는 일상적인 생활이 어느 정도는 가능한 수준을 말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중증 치매 환자 비율은 2.1%에 달할 정도로 극히 낮습니다. 즉 중증 치매만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한 경우에는 실제로 치매가 발생하더라도 경증 치매일 경우 보장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꼼꼼히 살펴서 경층 치매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치매를 보장받고 싶다면 80세 이후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