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유상증자 단행

롯데손해보험, 유상증자 단행

롯데손해보험이 유상증자를 단행했습니다. 18일 (유)빅튜라와 (주)호텔롯데를 대상으로 3750억원의 유상증자를 ‘제3자의 배정’ 방식으로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손해보험측은 보통주 (1억7605만6320주)를 발행가액 무려 2130억원으로 신주 발행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총 발행주식 수가 3억 1033만6320주로 늘어났습니다.

이 중에 롯데손해보험 최대주주 (유)빅튜라측은 증자를 약 3562억5000만원 보탰습니다. (주)호텔롯데도 역시 롯데손해보험측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함께하기 위해 약 187억5000만원을 출자했습니다. 현재는 기존 기분이 5프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 계기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의 RBC비율은 높아졌습니다. 무려 194.9% 수준으로 금융당국의 권고치 150%를 상회하게 됐습니다. 이는 2019년 상반기보다 54.1%Point정도가 개선될 전망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을 ‘지급여력비율’, RBC비율이라고 부릅니다. 보험업법에서는 RBC비율을 100%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RBC비율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도 쓰이기도 합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기반을 잡았다”며 “퇴직연금 리스크의 RBC 100% 반영과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과 신 지급여력제도의 도입와 같은 제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재무건전성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