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마스크 게임

 

 

일본 괴담이면서도 10년전 한국을 강타한 빨간 마스크, 아마 20대 후반분들이시라면 잘 아실거예요. 빨간 마스크는 입이 귀까지 찢어진 여자입니다. 과거에 빨간마스크가 진짜 있느냐, 없느냐로 친구들과 말싸움했던 적이 있기도하죠. 빨간마스크 게임은 빨간마스크를 피하는 게임이에요. 시시해보일 수 있지만, 밑에 내려보시면 은근히 무섭답니다. 특히 연령대가 낮은 분들이 하신다면 무서울 것 같아요. 효과음도 퀄리티가 좋기때문에 소리도 무섭답니다. 등골이 오싹할정도로요~!

 

빨간마스크 게임 시작화면입니다. 빨간 마스크라고 무서운 여성의 음성이 들리네요. 보통 게임이 아니란걸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한적한 집이 보입니다. 이 집에는 3자매가 있었는데 예쁜 동생을 시기와 질투를 해서 끔찍한 짓을 벌인 후에 빨간마스크가 탄생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게임하고는 상관이 없지만, 참고로 빨간마스크는 삼거리에서 자주 목격이 된다고합니다. 다들 조심하시길

 

아무튼 한 꼬마아이가 엄마 심부름을 다녀온 듯 동네수퍼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빨간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꼬마에게 묻습니다. 내가 예쁠 것 같니? 아닐 것 같니? 이때 우리는 예, 아니오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플레이하시는 분들의 몫입니다. 저는 아니오라고했습니다. 사람은 하관만 가려도 예쁘고 잘생겨 보이거든요 ㅎㅎ, 아니라고 하자마자 빨간 마스크를 벗고 정체를 드러내는군요, 은근히 무섭습니다. 빨간 마스크는 귀까지 입이 찢어져 있는 여자입니다. 그래서 끔찍할 정도로 등골이 서늘하답니다.

 

 

빨간 마스크를 피해서 도망가야됩니다. 마우스로 이리저리 움직이면 되고 건물에 숨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 플레이 했었을 때 아무데나 숨으면 되는건가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주인공이 하는 말에 힌트가 있더라고요, 예를 들면 계단이 있는 곳으로 피해야된다고하면 2층집으로가야되고 등 힌트들이 있답니다. 저는 핑크색 건물에 숨었습니다. 잡히면 당연히 빨간마스크는 무서운 얼굴로 게임을 지게 만듭니다. 10년전 한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빨간마스크!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며 빨간 마스크 게임을 해보세요. 무서운 만큼 긴장감과 떨림감이 동시에 전해진답니다:) 번외로 한가지 말씀드리면 세이하이키즈측에서 게임을 잘 만드는 것 같네요.